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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

배란후 냉, 배란냉, 배란후 분비물

배란후 냉 특징과 질병여부

1. 배란기와 배란일

♠ 배란은 난자가 난소에서 생성되어 나오는것을 의미하며, 배란기는 한달중에 난자가 생성되는 특별한 기간을 뜻한다. 


♠ 일반적으로 배란일은 생리시작일로부터 약 14일후를 말하며, 배란기는 배란일 전 3일, 배란후 2일 정도해서 총 5일정도를 말한다.


♠ 보통 생리전에는 냉이 증가하다가, 생리가 시작되면 냉의 양이 점점 줄어든다. 그리고 생리시작일부터 10일정도 지나고 배란일이 가까워져 오면서 뽀송뽀송한 냉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.


♠ 배란일은 검사약으로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, 기초체온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. 한달중에 기초체온이 가장 낮은 시기가 배란일이다.



2. 배란후 분비물, 냉 특징

♠ 배란기에 들어가면 끈적한 느낌의 하얀냉이 2일에서 3일정도 나오는데, 이 배란냉은 끈적임이 무척 강해서 손가락으로 늘리면 10센치 이상도 늘어날 수 있다. 배란직전이 분비물 양이 가장 많은 시기이고, 배란이 시작되면 양이 줄어들기 시작한다.


♠ 배란후 냉 색깔의 특징은 달걀의 흰자처럼 유백색이거나, 아니면 투명한 색이 특징이다. 젤리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물에 넣게되면 용해되지 않고 하얀 덩어리 형태로 유지된다.


♠ 배란냉으로 분홍색이나 갈색냉이 나올수도 있는데, 이것은 저번 생리할때 출혈되었던 피가 자궁에 남아있다가 냉에 섞여나온 경우이다. 


♠ 그리고 만약 배란일부터 7일 ~ 10일 사이에 분홍냉이나 갈색냉이 나온다면 임신의 가능성도 있다.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 생성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면서 출혈이 나고 그 피가 냉에 섞인 경우다.


♠ 만약 배란후에 분비물이 연두색이나 노란색으로 나온다면 질염이나 임질의 가능성도 있다. 그러한 경우엔 냉에서 생선비린내같은 악취가 날 수 있고, 질이 가렵거나 하복부에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.